구글, 라인야후 상대로 '광고 갑질'했나…日공정위 조사 착수
- 24-04-16
라인야후에 일부 광고 서비스 중단할 것 요구…독점거래법 위반 혐의
구글, 이미 사실관계 인정 후 재발 방지책 등 개선 계획 제출
'검색 연동형'이라 불리는 인터넷 광고 사업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구글이 경쟁사 '라인야후(LINEヤフー)'를 부당하게 제한한 혐의가 불거져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공정거래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NHK는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 등을 약속할 계획을 제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검색 연동형 인터넷 광고는 검색 엔진에 포함된 키워드와 관련된 광고가 웹사이트 등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서비스다. 일본에서는 구글이 압도적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라인야후는 2010년 이후 구글에서 기술 제공을 받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 및 일본에서 높은 점유율로 우월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는 구글은 라인야후에 대해 모바일 단말을 통한 광고를 중단하도록 일방적으로 요구하던 시기가 있었으며, 공정거래위는 이것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구글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책 등을 약속할 계획을 이미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가 이 계획을 인정하면 배제 조치명령 등 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당국은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또는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추가한 'GAFAM'이라 불리는 미국의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해 자유로운 경쟁을 저해한다"며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공정거래위 역시 해당 기업들의 일본법인을 압수수색 하거나 실태조사를 하는 등 감시망을 갖추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