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수익률 급등, 증시는 물론 비트코인도 일제 급락
- 24-04-16
미국의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자 미국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것은 물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단 중동 긴장 고조에도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미증시 3대지수 일제 하락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5%, S&P500은 1.20%, 나스닥은 1.79%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에도 상승 출발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피해가 미미했고, 미국이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오히려 하락했다.
그러나 소매판매가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3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금리에도 소비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금리인하가 아니라 인상 요인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4.64%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 아증시 중국 제외 일제 급락 : 이어 열린 아시아증시도 중국을 제외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아시아증시는 일본의 닛케이가 1.84%, 한국의 코스피가 1.88%, 호주의 ASX가 1.28%, 홍콩의 항셍지수가 1.30%,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5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1%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
◇ 비트코인 한때 6만3000달러 붕괴 : 증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76% 하락한 6만33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전 6만3000달러가 붕괴해 6만2332달러까지 떨어졌었다.
◇ 엔화 34년래 최저 :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달러는 강세를 보여 이머징통화는 엔화가 달러당 154엔을 기록, 34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 달러화와 엔화가 놓여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
한국의 원화도 장중 1390원을 넘어서는 등 지난 2022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머징통화 약세는 해당 국가의 증시에도 압력을 가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뉴스포커스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
- 정준영 프랑스 클럽 떴다…"여성에 치근대며 춤출 땐 키스" 저격글
- '경찰 출석' 민희진 "업무상 배임 말 안 돼…사실대로 얘기할 것"
-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안 하면 내년 정원 감축"…병원 '혼란'
-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중"
- 쌀매입에 3000억 쓰고도 쌀값 못잡은 정부…재고량 27만톤 늘어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