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르면 15일 이란 추가 공격…상황 악화 여부에 촉각"
- 24-04-15
美·서방 측 관계자들 인용해 보도
"양국 물러나 출구 얻을 수 있길 바라"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의 '영사관 공습 보복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미국과 서방 측 관계자들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WSJ는 "미국과 서방 측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에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 등 국제사회는 상황 악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양국이 물러나서 고조되는 움직임(escalatory move)에서 벗어날 출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격을 받은 데 대해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을 발사했다.
이란은 이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습이 종료됐다는 분위기이고, 미국 또한 이스라엘의 반격을 만류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최종 선택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인용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반격이 있더라도 미국은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할 것으로 결론을 짓고 시기 및 형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AFP 통신 또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자체는 거의 확실하다고 관측하면서 문제는 언제와 어떻게에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이란 전문가 시마 샤인은 "이스라엘이 보복한다면 민간인 지역이 아닌 군사 지역을 목표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내외적 압박에 처해 곤란한 상황이다.
이스라엘 동맹인 미국이 자제를 촉구하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생명줄을 쥐고 있는 건 연정 파트너인 국내 극우 세력들이기 때문이다.
대응 수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중동이 격랑으로 빠져들고, 너무 약하면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진다.
텔아비브대 이란학 연구센터(ACIS)의 메이르 리트박 소장은 "이스라엘이 매우 강력히 대응한다면 우리는 정세가 격화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