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복 공습 직후 이란인들 거리에서 자축…"정부가 조직한 듯"
- 24-04-14
자정 넘은 시간에 일제히 거리로 나와 자축
깃발 흔들고 오토바이 행진…아이 동반한 가족도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가한 직후 이란 테헤란의 거리가 환호의 물결로 가득 찬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이 이란 정부에 의해 조직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애틀랜틱 카운슬에 따르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란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자축했다.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는 친정권 성향의 이란인들이 나와 팔레스타인과 이란 국기를 흔들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행진하거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밤중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보였다.
이들이 들고 있는 팻말에는 "이 공포로부터 죽어라! 창고에 식량과 생필품이 충분한가?" 등 이스라엘에 으름장을 놓는 문구들이 적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카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과 무함마드 레자 자헤디 쿠드스군 고위 간부의 무덤이 있는 에스파한에 모여들기도 했다.
홀리 다스레스 애틀랜틱 카운슬 이란 및 중동 선임 연구원은 "이러한 시위들이 자정을 훨씬 넘긴 시간에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전이 계획돼 국가가 조직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번 보복 공습에 위기를 느낀 이란인들도 있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한밤중에 주유소에 몰려든 이란인들의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테헤란과 일부 대도시에서는 휘발유를 채우려는 차들로 긴 줄을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이란 석유부는 "휘발유가 충분하고 주유소와 저장 탱크는 가득 차 있다"며 "사람들이 연료를 찾는 것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
- 경찰,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 ‘갭가격 ’보고 투자? 부동산에 숨은 '패턴화의 함정' 피해야
- "1800억 국내 비만 약 시장, 전 세계 4위"…연평균 7.3% 고성장
- 교부세 2천억 감소 강원 지자체 재정 흔들…“종부세 폐지 땐 직격탄”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