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수학과학경시대회 풍성하고 알차게 열려(+화보)
- 24-04-08
120명 학생들 참가속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 운집
1등상 내쉬 허군 등 8명에 유니뱅크서 300~500달러 장학금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크리스 타이버스키 기조연설자로 나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시애틀지부가 지난 6일 벨뷰칼리지에서 개최한 제26회 수학과학경시대회가 풍성하고 알차게 열렸다.
초등학생인 4학년부터 고등학생인 11학년까지 모두 120여명의 초중고생이 대회에 참가했고 학부모는 물론 자원봉사자까지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대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인 크리스 타이버스키(Partner Architect)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KSEA 시애틀지부를 창립했던 보잉의 김재훈 박사와 시애틀영사관의 박미조 부총영사, 유니뱅크 이나영 매니저 등도 참석해 시상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했다.
KSEA가 매년 워싱턴주 지역커뮤니티를 위해 가장 뜻깊은 행사로 주최하고 있는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오리건주 등 다른 주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수학경시대회, 오후에는 과학경시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도 별도로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과학경시대회는 학생 3-4명씩 조편성후 “나만의 스페이스 니들 만들기”(Make your own Space Needle), coding challenge 등 재미있는 토픽으로 학생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오전에 개최된 세미나는 ‘가까운 미래에 산업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What Changes industries are seeing in the near future)라는 주제로 3명의 산업계 전문가인 제이슨 최(보잉), 테리 킴(블루 오리진) 및 알론 킴(디즈니)씨가 강연자로 나서 각 산업별 변화가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크로스 토크방식으로 열린 오후 학부모 세미나에서는 대니 강(UW medicine Research Fellow, 김보관(Tripalink), 이경엽(보잉) 등 최근 취업을 한 대학졸업생 및 대학원 졸업생들의 생생한 취업 스토리 등 생생한 경험담이 넘쳐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은 워싱턴주지사상, 2등은 마이크로소프트상, 그리고 3등은 시애틀 총영사상이 전달됐다. 학년별로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에게 상품과 함께 상장이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 9학년에서 11학년 학생들에게만 수여하던 유니뱅크 장학금을 올해는 전학년(4학년-11학년)에 확대 적용해 9학년부터 11학년 1등은 각 500달러, 4학년부터 8학년 1등은 각 300달러를 전달했다.
KSEA 시애틀지부 이승윤 회장은 “이번 수학과학경시대회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또한 올해 장학금을 수상자 전 학년으로 확대해 준 유니뱅크측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 수학경시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맨 아래 첨부 파일에도 있음>
■1등상: 존서, 허열해, 이량 리, 제임스 양, 최수혁, 카비어 샤아, 비쉬누 망기푸디, 내쉬 허
■2등상 제이든 박, 앨런 김, 레오 방, 에이든 오, 크리소토퍼 말리, 글렌 박, 이슨 뎅, 앤드류 김, 사라 김, 케이스 정, 사무엘 박, 칼리아 박, 임마누엘 황, 이진우, 매티아스 김, 트리니티 리
■3등상 그레이스 박, 가브레일 김, 임효린, 박태희, 소피아 정, 루이스 정, 케이트 편, 존 김, 대니엘 윤, 남진서, 하워드 장, 올리비아 양, 이앤 리, 지누 강, 조슈아 오, 김세영, 카일 조, 장재영, 산치트 샤르마, 홍지윤, 김세인. 크리스토퍼 딕만, 인우 강, 대니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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