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여러분, 쇼팽으로 음악여행을”
- 24-04-08
김명호씨 강사로 12일 벨뷰 뉴포트도서관서 음악강의
참가자 자발적 10달러이상 기부해 연말불우이웃돕기
참가자에 쇼팽 80분짜리 CD선물, 다과와 떡도 준비
음악과 미술, 여행등과 관련된 시애틀 한인 인기 강사인 김명호씨가 이번 12일 오전 10시30분 벨뷰 뉴포트도서관에서 ‘클래식 음악 강의’를 펼친다. 클래식 음악이나 여행, 예술 등을 좋아하고 서로 네트워크하길 원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씨는 워싱턴주 이화여대동문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클래식 공개 음악강의를 마련하고 있다.
김씨는 시애틀지역 한인 클래식음악 동호회를 이끌었으며 각종 강연에서 해박한 음악 지식과 곡해설에다 작곡가나 음악 등을 둘러싼 뒷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재미있는 강의를 이끌어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식음악 작곡가 시리즈 5번째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쇼팽의 생애와 음악세계’란 제목으로 이뤄진다.
낭만주의 작곡가 쇼팽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며 공산화가 되는 조국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39살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230여곡의 가슴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피아노곡들을 작곡했다. 그의 작품들은 피아노 소품들이 많아 초보 음악애호가들도 듣기 편하다.
이번 강의는 무료지만 자발적으로 10달러이상씩을 기부해 올해 연말 한인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이날 강의에 다과와 떡을 제공한다. 특히 김씨는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쇼팽 작품중에서 유명한 곡들을 뽑아 만든 80분짜리 CD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벨뷰 뉴포트도서관: 14250 SE Newport Way, Bellevue, WA 9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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