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자금 모금행사서 683억원 거둬…'거부' 대거 참석
- 24-04-08
억만장자 존 폴슨 주최…멜라니아 트럼프도 함께 해
바이든보다 여전히 낮은 금액…10일 또 고액 모금행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이 6일(현지시간) 연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5050만 달러(약 683억 원)를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당 출신 대통령 선배들과 함께 연 모금행사에서 모은 2600만 달러(약 351억 원)에 약 두 배 가량의 자금을 모은 것이다.
7일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연 모금행사에서 7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모았다. 당일 행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주최했으며, 풋볼팀 뉴욕 제츠 소유주 우디 존슨, 석유 재벌 해롤드 햄, 설탕 재벌 호세 판줄 등이 자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7명이 참석한 당일 행사에서 약 45분간 연설했으며,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도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보수 성향 성소수자 단체인 '로그 캐빈' 당원들을 위한 모금 행사도 이달 말 주최한다.
팀 스콧 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인도계 미국인이자 기업인 출신의 비벡 라마스와미 등도 이번 모금행사에서 연설했다. 폴리티코는 "세 명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잘 알려진 대리인이 됐으며, 미래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도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3월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9310만 달러(약 1218억 원)를 모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바이든 대통령 측이 같은 때 신고한 1억9200만 달러(약 2600억 원)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3월에만 6560만 달러(약 887억 원)를 모았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 측은 동일한 기간 9000만 달러(약 1217억 원)를 모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에 휩싸여 있는 점을 겨냥 "소수의 억만장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비용을 어떻게 지불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캠페인에는 수백만 명의 풀뿌리 기부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0일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의 고액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