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美 상원의원 사무실에 화재…30대 방화 용의자 체포
- 24-04-08
액체 뿌리고 방화 후 도주…인명 피해 없어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의 사무소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주 검찰청은 샌더스 의원의 사무소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 샨트 소고모니안(35)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 출신의 소고모니안은 지난 5일 버몬트주 벌링턴 시내의 한 건물 3층에 있는 샌더스 의원의 사무실 문 근처에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을 담은 보안 카메라에는 소고모니안이 샌더스의 사무소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고모니안이 범행 후 계단을 통해 퇴장하자 여러 층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기 시작했다.
화재로 인해 사무소 문과 주변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소 내부에는 근무 중인 인원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버몬트 검찰은 화재 동기를 아직 특정하지 못했으며,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소고모니안은 5~20년의 징역형과 최대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버니 샌더스는 2007년부터 버몬트주에서 무소속 상원의원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2016년과 2020년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샌더스는 이날 "버몬트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한 지역, 주, 연방 기관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 중 한 사람도 부상을 입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