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장 "전기차 '과잉 생산' 美·EU 비난, 근거 없어"
- 24-04-08
왕원타오 부장, 프랑스서 中 전기차 기업 라운드 테이블 주재
"中 전기차 발전은 보조금 의존 아냐…권익 보호 지원"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중국 전기차의 '과잉 생산'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비난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부장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연합(EU) 내 중국계 전기 자동차 업체들의 원탁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EU의 중국상회, 지리, 상하이자동차, 비야디, 닝더스다이(CATL) 등 10개 이상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자리에서 유럽 투자 및 경영 상황, EU의 전기차 상계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중국-EU 간 전기차 산업 협력 심화에 대해 논의했다.
왕원타오 부장은 "중국의 전기차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 및 공급망의 개선, 시장 경쟁의 발전에 의해 발전해 왔다"며 "보조금에 의존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이 아니며 '과잉 생산'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비난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전기차, 태양광 분야에서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고 중국을 방문한 기간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EU는 중국 전기차 산업이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왕 부장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은 전 세계의 기후 변화와 녹색 전환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중국 정부는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기업은 내실을 쌓고 혁신을 주도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녹색 발전을 중시하며 현지 기업과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글로벌 녹색 전환의 참여자이자 기여자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참가 기업들은 "과학 기술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개방 협력을 견지하며 공정한 경쟁을 실천하고 무역 마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럽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뉴스포커스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
- 정준영 프랑스 클럽 떴다…"여성에 치근대며 춤출 땐 키스" 저격글
- '경찰 출석' 민희진 "업무상 배임 말 안 돼…사실대로 얘기할 것"
-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 안 하면 내년 정원 감축"…병원 '혼란'
-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중"
- 쌀매입에 3000억 쓰고도 쌀값 못잡은 정부…재고량 27만톤 늘어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