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간부들 잇달아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24-04-07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는 연은 총재는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지난 주말(5일) 연준 감시자(Fed Watcher)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여러 상방 리스크를 지적한 뒤 “정책 입안자들이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많은 상방 위험을 계속 보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금리를 인하할 시점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재정 부양책, 고질적인 주택 가격 상승, 노동시장의 견조함 등을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로 꼽았다.
그는 특히 "지난 두 달간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인플레이션 하락률이 고르지 않거나 느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전일(4일) 연내 금리 인하가 불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정체되면 연말까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는 것을 본다면, 우리가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 범위로 더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추가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초 시장은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6월부터 연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금리 인하 기대를 낮췄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