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집값 꾸준히 상승,매물도 크게 늘어나
- 24-04-04
3월 킹 카운티 중간가격 94만5,500달러로 1년새 13%↑
킹 카운티 3월 매물 한 달사이 17%나 늘어, 그래도 부족
모기지금리 급등 등의 여파로 거래가 크게 위축됐던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팔려고 내놓은 매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서북미 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시애틀 등 킹 카운티에서 지난 3월 시장에 나온 단독주택 매물이 2월에 비해서 무려 1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콘도 매물은 한달 사이 22%나 늘어났다.
이같은 매물급증에도 불구하고 3월 시장에 새롭게 나온 매물량은 지난 7년간 3월 신규 물량으로는 가장 적은 것이다.
특히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바이어에 비해서는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3월 킹 카운티에 있는 매물은 통상적으로 한 달이면 다 팔려나갈 물량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의 3월 중간거래가격은 94만5,5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3%가 올랐으며, 한 달 전이 2월에 비해서도 3.4%나 오른 것으로 파악됏다.
킹 카운티내에서도 지역별로 보면 시애틀시의 중간거래가격은 92만5,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3% 올라 킹 카운티 전체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지역의 3월 중간거래가격은 168만2,5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19.2%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켄모어,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쇼어라인 등 노스 킹 카운티지역의 3월 중간거래가격은 89만 3,3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0.8%가 올랐다.
뷰리엔과 페더럴웨이 등 사우스웨스트 킹 카운티지역의 중간거래가격은 63만1,000달러로 연간 7%, 아번ㆍ블랙 다이아몬드ㆍ켄트ㆍ메이플 밸리ㆍ렌튼지역은 킹 카운티 남동쪽지역 3월 중간거래가격은 73만6,250달러로 연간 6.7% 올랐다.
결국 킹 카운티 전체적으로 연간 상승률도 집값이 비싼 이스트사이드지역이 주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한인밀집지역인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3월 중간가격은 76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5%, 한 달사이에는 1.2%가 올랐다.
피어스카운티는 55만 달러로 연간 5%가 올랐지만 전달인 2월과는 같은 가격이었고, 킷샙카운티의 3월 중간거래가격은 53만 5,350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3%가 상승했고, 한달사이에는 3.1%나 올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