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신중한 금리인하 전략 고수…인하시기 불확정
- 24-04-04
"인플레 2%로 지속적 하락 확신할 때만 인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신중한 금리인하 전략을 고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일(현지시간)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금융 시장이 6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금리 인하 이전에 더 많은 토론과 데이터의 필요성에 계속 초점을 맞췄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일자리 증가와 인플레이션 모두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로 지속가능하게 하락한다고 확신할 때만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짜 통제되기 전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의 위험과 너무 높은 금리가 필요 이상으로 경제활동을 억제할 경우의 위험 사이 균형을 맞추겠다는 연준의 기본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준비된 연설과 질의 응답시간에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 연준의 마지막 정책회의가 있었던 3월 20일 기자회견과 비슷한 내용을 반복했다.
그는 금리가 "올해 하반기(later this year)" 하락할 것이라는 기본 전망을 유지했다. 또 최근 데이터가 "견고한 성장, 강하지만 재균형적인 노동 시장, 들쑥날쑥한 형태의 2%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전반적인 그림을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3월 고용보고서와 인플레이션 수치가 4월 30일~5월 1일 및 6월 11~12일 정책회의 전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 금리를 내릴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도 않았다.
파월 의장은 "경제의 강세와 지금까지의 인플레이션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들어오는 데이터가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릴 시간이 있다"며 "회의마다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척도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진전은 다소 힘이 약해졌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며 7월 이후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