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개미들, 중국의 비트코인 단속 의지 무시하지 말아야"
- 21-05-26
중국 베이징 권부가 필사적으로 비트코인을 단속하려는 이유가 있다며 전세계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류허 부총리가 직접 나서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까지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내각이 직접 나서는 것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전 중국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또는 은감위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단속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가 직접 나서 비트코인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내각 차원에서 풀 문제로 이슈를 격상시킨 것이다.
중국이 이 같은 강경책을 취한 이유는 대략 3가지다.
첫째는 투기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중국도 코로나19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자산에 버블이 생기고 있다. 특히 부동산 버블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 버블까지 생기면 자산 버블이 통제 불능 수준으로 커진다.
둘째, 중국 정부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비트코인 채굴은 엄청난 전기가 소모된다. 이에 따라 채굴마저 금지한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은 미중의 몇 안 되는 공통분모다. 중국은 미국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셋째, 자본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이번에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파생상품 투자도 금지했다.
중국은 국내 거래소를 모두 폐쇄했다. 중국의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 비트코인 관련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자금의 역외유출이 현상이 벌어져 위안 약세를 가져올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은 내년 올림픽을 계기로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CBDC인 ‘디지털 위안’을 공식 발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위안을 발행하기 전 암호화폐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중국은 엄격하게 비트코인을 단속하는 것이다. 세계의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WSJ은 충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