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에 트럼프 공항?…하원의원, 덜레스 공항 명칭 수정안 발의
- 24-04-03
최소 6명 공동 발의…"내 생애 최고의 대통령"
현실화는 어려울 듯…"낡고 못생긴 공항에 적절한 이름"
미국의 일부 하원의원들이 워싱턴DC의 공항 이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이름을 넣자고 제안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하원의원들은 이날 워싱턴DC에 있는 덜레스 국제공항의 이름을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가이 레셴탈러 공화당 하원 수석 부대표는 "(트럼프는) 내 생애 최고의 대통령이기에 이름을 바꾸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백만 명의 국내 및 해외 여행객이 공항을 통과할 때나 미국에 착륙할 때 '트럼프 국제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더 좋은 자유와 번영, 힘의 상징은 없다"고 주장했다.
법안 초안에는 모든 법률이나 규정, 지도, 문서 혹은 기타 공식 기록에서 명칭을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법안은 최소 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하원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가 높지 않고, 통과되더라도 상원과 백악관에서 민주당이 실세를 거머쥐고 있어 법제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덜레스 국제공항은 1953년부터 1959년까지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존 포스터 덜레스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다른 한 개의 공항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왔다.
브렌든 보일 민주당 하원의원은 "덜레스 공항은 아무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낡고 못생긴 공항"이라며 "그래서 (트럼프 공항이라는 이름이) 적절한 찬사라고 생각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시애틀 뉴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뉴스포커스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
- 우원식 "해병특검 재표결·방송4법 내일 처리…마냥 못 기다려"
- 이진숙 청문회 과열…"의사진행발언 하려면 가위바위보"
- 한동훈 '자폭 전대' 뚫고 승리했지만…'이·조 공세' 직면
- '마약세관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경찰관 "조사 잘 받겠다"
- 김건희 조사 후폭풍…'검찰 파국' 막을 수 있었던 4번의 기회
- "티몬·위메프서 산 '요기요 상품권' 사라졌어요"…안내조차 없어
- 신용 낮아도 '5%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대출된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
- 한동훈 "검찰, 영부인 수사 원칙에 더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 한동훈, 63% 지지로 당대표 당선…"이기는 정치 하겠다"
- 김 여사 조사 '패싱' 이원석…文 정부 '윤석열 검찰총장' 데자뷔
- 알리 등 중국 e커머스 짝퉁 4만9천개 적발…아이돌 굿즈도 1400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