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들도 팁(Tip) 그리 많이 안준다
- 24-03-29
24%만이 식사비 20% 이상, 40%는 15~20% 사이로
여성들이 남성보다 팁 잘줘, 킹 카운티 주민도 잘 줘
미국에서 팁(Tip)문화가 너무 지나치다는 원성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의 팁 문화를 알아보는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미국 전체적인 평균에 비해서는 팁이 관대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많이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DHM 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24%만이 식사시 식사비의 20% 이상을 팁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의 응답자는 식사비의 15%에서 20%를 팁으로 줬으며 13%는 10%미만을 팁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워싱턴주에서 식사비의 20%를 팁으로 주는 것이 관례는 아닌 셈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들이 남성보다 팁을 더 잘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81%는 식사시 항상 혹은 자주 팁을 준다고 답했지만 남성은 68%만이 항상 혹은 자주 팁을 준다고 답했다. 인종이나 정치적인 성향에 따른 팁 문화의 차이는 별로 없었으며 다만 45세 이상자들이 그 이하 젊은이들에 비해서도 팁에 더 관대했다.
특히 연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자나 그 이하의 소득자 사이에서도 팁 차이가 별로 없었다. 다만 워싱턴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상대적으로 잘 사는 킹 카운티 주민들이 다른 카운티에 비해 팁을 잘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종류에 대한 팁 문화를 살펴본 결과, 응답자의 89%는 서버가 있는 레스토랑엣서는 팁을 항상주거나 자주 준다고 답했다. 10%는 서버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가끔 팁을 준다고 답했으며 2%는 아예 안준다고 답했다.
이발소나 미용실의 경우 74% 항상이나 자주, 14% 가끔, 12% 안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버이츠 등 음식배달서비스의 경우 54%는 항상/자주, 14%는 가끔, 33% 안줬다. 바텐더는 54%가 항상/자주, 17% 가끔, 30% 안줬으며 택시나 우버 등 차량공유시 50%는 팁을 항상주거나 자주 줬지만 15%는 가끔주고 36% 아예 안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커피 바리스타의 경우는 45%가 항상이나 자주 주고, 40%는 가끔, 15% 안준다고 답했다.
한편 워싱턴주 주민들의 80%는 업소들이 요금에 팁을 자동으로 합산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