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취재 日아나, 고척 금연구역서 '뻐끔'…"부끄럽다" 자국 비난 봇물
- 24-03-26
일본의 한 유명 아나운서가 한국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자국민의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보러 온 일본인 누리꾼 A 씨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일본인 언론인이 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글을 올렸다.
약 2시간 후 A 씨는 같은 사람이 또다시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A 씨는 이번에는 영상을 게재하고 해당 언론인의 실명을 언급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A 씨는 "아까도 길거리 흡연으로 혼났는데 이번에는 다른 장소에서 피우고 있다. 서울의 버스정류장은 흡연 금지구역인데"라며 "미야네 씨, 한국까지 뭐 하러 왔는가. 주의를 주지 않는 방송 스태프들도 문제다. 지금 오타니에 대해 떠들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A 씨가 언급한 언론인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미야네 세이지(60)로, 그는 이날 개막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 등 일본 선수를 취재하러 고척돔을 방문했다가 자신을 알아본 자국민에게 잘못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A 씨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본 누리꾼들은 "부끄럽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미야네는 다음 날인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요미우리TV의 '정보 라이브 미야네야' 생방송에서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저는 어제 서울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현장을 중계했는데,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 |
다음 날인 21일 미야네 세이지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오프닝에서 금연구역 흡연에 대해 사과했다. (요미우리TV '정보 라이브 미야네야')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