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협회, 나이키와 손잡는다…'77년 파트너십' 아디다스와 결별
- 24-03-22
나이키와 2027~2034년 후원 계약 체결
독일축구협회(DFB)가 77년간 함께한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미국 스포츠웨어 기업인 나이키와 손을 잡는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디다스 유니폼을 벗는 것은 1950년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는 21일(현지시간) 나이키와 2027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축구협회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표팀은 향후 10년간 독일 축구 발전을 위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26년 12월까지 독일 축구계가 70년 넘게 함께한 우리의 오랜 파트너 아디다스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1954년부터 2014년까지 60년간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월드컵에서 4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77년간 아디다스와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독일축구협회가 아디다스와 돌연 결별한 이유는 협회가 겪고 있는 재정 문제 탓이다. 독일축구협회는 나이키의 지원 덕분에 재무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현지 Dpa 통신에 "세 가지 줄무늬(아디다스)가 없는 독일 유니폼은 거의 상상할 수 없다"며 "이것(아디다스와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은 독일 정체성의 한 조각"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