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30% 급락한 테슬라 30% 더 떨어진다"-배런스
- 24-03-22
미국의 유력 투자 매체 배런스가 올 들어 주가가 30% 급락한 테슬라가 추가로 30% 더 급락할 수 있다고 2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급감과 중국에서 경쟁 격화로 올 들어 주가가 30% 급락했다.
그런데 배런스는 앞으로 또 30%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머스크는 약물에 중독돼 있다. 또 X(구 트위터)와 테슬라 간 이해 상충 위기에 직면해 있고, 그의 임금이 너무 많다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면초가다.
이같은 이유로 테슬라의 주가가 30% 더 떨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배런스는 밝혔다.
◇ 임금 동결 : 일단 그의 임금이 동결돼 있다. 미국 법원은 지난 1월 31일 머스크의 급여 패키지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델라웨어 법원은 이날 머스크의 560억달러(약 74조원)에 달하는 임금 패키지를 무효화 한다고 판결했다.
캐서린 매코믹 판사는 판결문에서 “머스크의 급여 패키지가 테슬라 이사회에 의해 부적절하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 당사자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머스크의 임금 패키지를 무효화한다"고 덧붙였다.
◇ X 문제 :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은 2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상장 기업의 이사회 독립성에 대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을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촉구했다.
그는 서한에서 “이사회가 머스크가 테슬라와 X에서 이중 역할을 맡으면서 발생하는 이해 상충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머스크가 올 초 테슬라에서 약 25%의 의결권을 갖지 않으면 AI 사업을 독립해 추진하겠다고 이사회를 협박한 이후 이사회는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그의 반유대적 발언으로 X에서 광고주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
◇ 약물 남용 :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머스크가 약물을 남용해 CEO 리스크가 크다고 보도했다.
실제 머스크는 전신 마취제인 케타민을 종종 복용한다고 시인했다. 주주들은 머스크가 케타민뿐만 아니라 LSD, 코카인 등도 복용하고 있다며 약물 중독을 우려하고 있다.
◇ 주가도 급락 :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라는 왕관을 중국 비야디(BYD)에 빼앗겼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주가가 30% 급락해 시총이 1880억 달러 증발했다. 현재 시총은 5500억달러를 기록, 미국 기업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테슬라의 시총은 미국 기업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72달러다. MKM의 크레이그 어윈 분석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지금도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목표가로 85달러를 제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