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지니스 100곳이 워싱턴주에 납품하도록”(+영상)
- 24-03-19
K-SCAN 주최한 첫 주정부 납품세미나에 50여명 참석 성황
김 사우어 “다같이 손 잡고 성공에 이르도록 돕겠다”강조
“우선 WEBS에 등록하는 것부터 시작해 차례로 도전을”
DES,한인회, 상공회의소, 빅허그 등 K-SCAN이 돕기로
“한인 비지니스 100곳이 워싱턴주 정부 납품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인 상공인들이 안정적인 매출이나 수입이 가능한 워싱턴주 정부 등에 납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첫번째 ‘주정부 납품세미나’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다.
현재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는 한인 비지니스들이 워싱턴주는 물론 킹 카운티, 시애틀시 등 정부 기관에 납품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SCAN(정부입찰지원네트워크ㆍKorean-State Contracts Assistant Network)가 결성됐다.
K-SCAN은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S) 김 사우어 비즈니스 다양성프로그램 매니저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DES 컨설턴트인 한인 송영상씨,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회,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비영리단체 빅허그 등이 참여하고 있다.
K-SCAN이 지난 17일 임시 타코마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는 K-SCAN 관계자는 물론 주정부에 납품을 원하는 한인 업소 관계자 등 50명 가까운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영어가 편한 1.5세나 2세도 많이 참석했지만 신광재ㆍ이정주 전 타코마한인회장,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은지연 상공회의소 회장 등 1세대들도 적지 않게 참석했다.
김 사우어 매니저가 강사를 맡아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워싱주정부에 납품할 수 있는 품목이나 서비스, 그리고 납품 방법 등을 알아봤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DES는 워싱턴주 정부가 연간 21억 달러에 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데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는 역할을 한다”면서 “한인들이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하지만 차례대로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주정부 입찰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K-SCAN은 최소한 한인 비지니스 100곳이 워싱턴주 정부 납품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손을 잡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실제 단합이 잘되는 민족들은 워싱턴주 정부 등에서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있는데 한인들은 상대적 혜택이 적다”면서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인재들이 있는 만큼 주정부 납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비지니스와 관련돼 주정부 납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워싱턴주 전자 비지니스 솔류션인 WEBS((Washington's Electronic Business Solutions)에 등록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여기에다 한인이나 여성이 소유한 업체의 경우 소수민족이나 여성관련 부서인OMWBE에도 등록해 확인을 받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다 워싱턴주 정부가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DES 웹사이트(https://des.wa.gov/sell)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워싱턴주 정부는 규모 등에 따라 ▲직접 구매 ▲에이전시 계약 ▲주단위 계약 등을 통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한다. 구체적인 물품이나 서비스를 보면 탄약, 장비렌탈, 청소, 통역, 세탁서비스, 잔디나 그라운드 작업, HVAC, 페인팅, 포크리프트, 전기차 부품공급,, 배관작업, IT 프로페셔널 서비스, 차량 관리 및 수리, 쓰레기 처리 등도 포함된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최근 청소업과 관련된 주정부 입찰이 있었는데 한인컨설턴트인 송영상씨의 도움 등을 통해 새로운 업체 4곳이 입찰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현재는 페인트 관련 입찰이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우어 매니저는 “앞으로 한 달에 한번 정도씩 주정부 납품과 관련된 세미나나 워크샵을 열어 한인상공인들이 주 정부에 납품을 할 수 있도록 하나씩 하나씩 손잡고 가르쳐드릴 예정”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주정부 납품에 관심이 있거나 K-SCAN의 도움을 받길 원하는 분은 김 사우어 매니저에게 이메일(kim.sauer@des.wa.gov)로 연락하면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프랑스서 극우 포퓰리즘 전략 먹히네…佛 르펜 '경제서 가장 신뢰'
- 슈퍼 마이크로가 엔비디아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
- 경찰,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 ‘갭가격 ’보고 투자? 부동산에 숨은 '패턴화의 함정' 피해야
- "1800억 국내 비만 약 시장, 전 세계 4위"…연평균 7.3% 고성장
- 교부세 2천억 감소 강원 지자체 재정 흔들…“종부세 폐지 땐 직격탄”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