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아우디·볼보만큼 팔리는 테슬라…부동산 전문가 뽑는다는데
- 24-03-19
테슬라코리아, 다음달 1일까지 부동산 매니저 채용
고객 불만 감안해 '서비스센터 확대' 나서…정부 보조금 규정 충족 목적도
테슬라코리아가 부동산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국내 사업이 확장을 거듭하면서 서비스센터와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적절한 부지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다음 달 1일까지 신규 및 기존 입지에 대한 부지 선정과 협상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동산 매니저(Real Estate Manager)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서비스센터 부족 문제로 차주들로부터 꾸준히 불만을 사 왔다.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테슬라 판매량은 1만 6461대로 아우디(1만 7868대)·볼보(1만 7018대)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국내 서비스센터 수는 12곳에 불과해 30여 곳인 아우디·볼보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내 서비스센터 확대는 고객 편의를 감안한 것은 물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발맞춘 움직임이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직영 정비센터를 1곳 이상 운영하는 브랜드의 차량에 대해 사후관리계수 1.0을 적용해 이 부분에서 보조금 감액이 없도록 했으나, 올해는 전국 8개 권역에 모두 직영 정비센터가 있는 경우에만 사후관리계수 1.0을 적용하도록 변경했다.
현재 국내 테슬라 서비스센터는 12곳(서울 3곳·경기 3곳·인천 1곳·세종 1곳·대구 1곳·광주 1곳·부산 1곳·제주 1곳)이다. 8개 권역으로 보면 강원도에 서비스센터가 없어 보조금 감액 대상이다. 이에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원주시에 서비스센터 개설을 위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테슬라코리아는 향후 권역별 서비스 센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연초 경기 일산·인천·세종 서비스센터를 열었으며, 연내 경기 화성·동탄 등 주요 지역에 추가로 개소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판매량 대비 서비스센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국내 전기차 시장 추가 확장을 위해서는 서비스센터나 충전 인프라 확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