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애틀음악축제 더 풍성해진다
- 24-03-17
기존 연례공연들 외에 개스웍스 공원서 ‘오픈 에어’ 시리즈도
올여름 시애틀 일원에서 펼쳐질 다양한 야외 음악축제에 굵직한 공연이 또 하나 추가됐다. 영국 음반사 ‘애뉴나딥’의 인기 야외공연 프로그램인 ‘오픈 에어’ 시리즈 공연이 8월24일 오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의 개스웍스 공원에서 펼쳐진다.
댄스 뮤직 연주가 주특기인 영국의 전자 밴드그룹 ‘아보브 & 비욘드‘가 2005년 설립한 애뉴나딥은 이번 ’오픈 에어 시애틀‘ 공연의 출연진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애뉴나딥 음반의 히트 곡들이 연주되고 신인 가수들도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오픈 에어 시리즈의 올해 북미주 순회공연은 3월23일 마이애미에서 첫 무대를 열고 뉴욕과 몬드리올과 로스앤젤레스를 찍은 후 시애틀을 방문하며 11월3일 콜로라도주의 ‘레드 락스 야외음악당’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오픈 에어 시애틀 공연은 8월24일 오후 3시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며 개스웍스 공원은 오후 2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75달러짜리 티켓 예매는 이미 끝났고 일반판매는 15일부터 65~17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개스웍스 공원은 작년 9월에도 역시 전자음악 밴드인 ‘인솜니액’ 그룹의 ‘에브리씽 올웨이스’ 공연을 유치해 1만여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또 다른 전자음악 밴드인 ‘데이 트립’은 작년 6월 머틀 에드워즈 워터프론트 공원에서 공연을 열어 역시 1만여명의 청중을 모았다.
올여름 시애틀 일원에서는 애뉴나딥 외에 전통적 음악축제인 범버슈트, 캐피털 힐 블록 파티, ‘데이 인 데이 아웃,’ ‘주튠스’(우드랜드 파크 동물원)를 비롯해 매리무어 공원, 렘린저 농장, 샤토 Ste. 미셸(포도주 양조장) 등지애서도 야외 음악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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