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참전용사 초청 위로오찬 베풀어
- 24-03-16
창립회원 46명에서 현재 6명만 생존해
한인회서 감사장 수여 및 선물권 증정..
전쟁영웅들의 값진 희생, 동포사회 애국심으로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가 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권희수) 회원들을 초청해 위로 오찬을 베풀고 감사장 수여 및 선물권을 증정하고 전쟁영웅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인회는 15일 낮 12시 비버튼 힐스데일 하이웨이에 새로 오픈한 ‘한식’ 식당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고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고 희생과 아픔을 겪으면서 조국 사랑에 이바지해 온 전쟁영웅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권희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 “1998년 윤영목 회장을 주축으로 창립된 오레곤참전용사회가 46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6명만 생존해 있다”고 설명하고 “이제 우리마저도 떠나면 6.25의 기억도 함께 사라질것 같아 서글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생존자 중에 최연소자로 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권희수 회장(89)은 최고령 회원인 태전호(93) 감사와 이병문(91) 명예회장, 그리고 권투선수 홍수환 선수의 매형인 김죽희(92) 회원과 문봉호, 박춘식 회원 등의 안부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면서 “유공자 단체의 존폐가 바로 눈앞에 닥쳐왔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레곤6.25참전유공자회는 오리건주 윌슨빌시 타운센터에 건립된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매년 6.25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면서 한국동란의 참상과 아픔을 주류사회에 각인시켜 왔다.
특히 권 회장은 최근에 그동안 자신이 소장해온 전쟁기념재단 관련 활동 사진들을 국가보훈부에 기증하여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소장된다 밝히고 국가보훈부가 오레곤 전쟁 영웅들의 활동 사진을 소중한 자료로 받아드려 영예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회에서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오정방 고문, 송영욱 부회장, 김미선 부회장, 김주원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 이희영 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참전용사회에서 권희수 회장, 태전호 감사, 김죽희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