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외국인 40만, 중국인 24만 최다…4명 중 1명 영등포·구로 거주
- 24-03-11
국내 외국인 21% 서울에…코로나19 이후 회복세
영등포·구로·금천구 순…한국계 중국인·20대 최다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서울의 외국인 인구가 4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국인 4명 중 1명은 영등포구·구로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가 이날부터 공개한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외국인 인구는 39만 6901명으로 전국 외국인 수(189만 3911명)의 21%로 집계됐다. 서울시 총인구(938만 4325명)의 4.2% 수준이다.
서울시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8년 43만 명을 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 36만 5132명까지 감소, 지난해(39만 7135명) 이후 2년 연속 39만 명대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은 서울 자치구는 영등포구(4만 8682명)로 전체 인구의 12.27% 비중을 차지했다. 구로구의 외국인 인구는 4만 8343명(12.18%)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4명 중 1명꼴로 영등포·구로에 거주하는 셈이다.
이어 금천구(2만 8560명·7.19%)와 관악구(2만 5704명·6.47%), 광진구(2만 1965명·5.53%) 순으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16곳의 외국인 인구가 1만 명을 넘었다.
도봉구의 외국인 인구는 3621명으로 서울 거주 외국인 비중의 0.91%에 그쳤다. 양천구(5992명·1.15%) 노원구(6007명·1.51%)도 적은 편에 속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의 수가 24만37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조선족은 18만18명에 달했다. 미국(3만687명)·베트남(2만4144명)·일본(1만6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9만 366명)가 가장 많았고 30대(6만 8535명)·50대(6만 8139명)·60대(6만 4544명)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40대(5만 2540명)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재외동포 자격(F-4 비자)으로 서울에 거주 중인 외국인 14만 4935명으로 전체의 36.52%를 차지했고, 유학(D-2)과 영주(F-4) 자격은 각각 5만 5612명, 4만 8565명으로 집계됐다.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는 법무부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국제연합(UN) 등에서 발표하는 관련 통계와 주요 정책추진 현황 데이터를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한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지역. 2022.7.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