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성인 공모전한다
- 24-03-09
한인은 물론 타민족까지 ‘한류’주제로 다양한 예술작품
5월31일까지 마감…베스트상은 1,000달러 상금에 전시기회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ㆍ회장 그레이스 김)이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아트 공모전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은 물론 워싱턴주를 넘어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이다호 등 미 서부지역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류’(Korean Wave)이다. 한류와 관련된 미술이나 사진 등 각종 예술작품이 응모 대상이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끼리에서 벗어나 더 큰 우리로 발돋움하고 다른 민족과의 예술공유를 통해 주류사회는 물론 차세대들에게도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물론 지역사회에서 활동중인 미술 작가들에게 창의성과 예술적 표현을 장려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3개 작품을 응모해야 하며 최소한 한 개 작품의 주제는 한류여야 한다.
응모는 많은 미술가들이나 예술단체가 사용하는 온라인 시스템인 CaFE(Call for Entry.org)를 사용해 이뤄진다.
응모 방법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 링크(https://artist.callforentry.org/festivals_unique_info.php?ID=131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오는 5월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를 거쳐 베스트상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을, 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 입선 2명에 각각 100달러씩의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7월부터 린우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협회 전시회에 전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심사는 협회 고문인 서인석씨와 김 향씨, 그리고 외부 인사로 Carla O’Connor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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