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토론 거부' 트럼프, 단독 후보되자마자 바이든에 "싸우자"
- 24-03-07
공화당 경선 후보들과의 토론을 수차례 거부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단독 후보가 되자마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토론을 요청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조 바이든과 내가 미국과 미국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썼다. 이어 “그러므로 나는 언제, 어디든, 어느 장소이든 토론을 하자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이 글은 그의 마지막 공화당 경쟁자 니키 헤일리가 경선에서 중도하차하자마자 나왔다. 공화당 경선 주자였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토론에 안나온다며 '겁쟁이'라고 불렀음에도 5번의 예비후보 토론회에 불참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 이 제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바이든 캠프 대변인 마이클 타일러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가 관심을 갈망하고 마가(MAGA, 트럼프의 극성 지지층) 기반을 넘어 자신의 호소를 확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대화는 일정에 맞춰 적절한 시간에 갖게 될 것”이라며 당장 토론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황금 시간대에 만나고 싶어한다면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트럼프)는 내일 밤 국정연설을 시청하는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과 합류할 수 있다"면서 TV를 보라는 식으로 대꾸했다.
대선토론위원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 세 차례의 토론회, 그리고 부통령 후보들의 한 번의 토론회 일정을 이미 발표했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2020년 두 차례 토론을 벌였다. 세번 예정이었지만 한 토론은 트럼프가 코로나19에 걸려 취소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