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달러의 사랑꾼' 오타니…"아내는 일본인, 3~4년 연애"
- 24-03-01
현지 취재진과 만나 결혼 이야기 일부 공개
"다저스와 계약은 아내와 관련 없어…내 선택 지지"
깜짝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1·LA다저스)가 아내와 관련해 몇 가지를 공개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현지 취재진에게 밝힌 결혼 이야기를 보도했다.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한 오타니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결혼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일본 출신의 일반인 여성으로 만난 지 3~4년 됐다"며 "아내는 다저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한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내 직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는 내가 뛰고 싶은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함께하려고 하기 때문에 내 선택을 지지해 줬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살고 있던 오타니의 아내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오타니와 함께 미국에 입국했다.
오타니는 아내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약혼하고 올해 초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사실을 지금 밝힌 이유와 관련해 오타니는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결혼 발표로) 시즌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결혼 사실은 그가 공개하기 전 구단 사람들조차 알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결혼 소식을 듣고)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놀랐지만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깜짝 발표다 보니 생각할 시간이 없어 아직 결혼 축하 선물을 생각 못 했다.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2021년과 2023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오타니는 지난해 말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338억 원)의 북미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액의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올 시즌엔 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오타니는 다음 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 2연전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타니의 서울 시리즈 출전 여부는 시범경기에서의 컨디션 등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오타니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그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