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시신 안치' 금수산태양궁전서 미니스커트 금지"…러 여행 안내문 눈길
- 24-02-29
격식 차린 복장 요구…'北 여행' 온수·난방 안내문도
러 여행사, 北 3박4일 여행 상품 약 100만원에 판매
러시아 여행사가 북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복장을 규제하는 공지를 했다.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여행사인 '보스토크 인투르'는 내달 8일과 11일 북한을 여행하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금수산태양궁전 방문 시 오픈 블라우스, 미니스커트, 티셔츠, 청바지, 맨발 샌들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격식을 차린 복장을 요구한 것이다.
또 보스토크 인투르는 식사 관련해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별도의 음식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안내했고, 난방이 갖춰지지 않은 건물이 많다며 여복을 챙길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도 호텔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 숙소에서는 아침과 저녁에만 온수가 공급되며, 온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일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책자 반입 금지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보스토크 인투르는 "서구 생활방식에 대한 선전물이나 북한에 관한 서방 출판물은 공식적으로 반입이 금지돼 있다"면서 "2015년 북한의 문헌 반입 규정이 강화돼 북한 여행 책자가 여러 차례 압수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북한 국경수비대를 촬영한 사진은 검열받을 수 있고, 일부는 삭제될 수 있다는 내용과 관광 일정이 끝난 이후 호텔 밖으로의 외출이 금지된다는 내용도 안내글에 담겼다.
보스토크 인투르에 따르면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여행 패키지는 800달러(약 106만원),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은 900달러(약 1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행 상품당 각 100명씩 모두 200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