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텔 "1.8나노 연말 양산"…MS 고객사 잡고 파운드리 도전장
- 24-02-22
<팻 겔싱어 인텔 CEO>
인텔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 공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목표
'파운드리 양강' TSMC·삼성전자 추격 의지…MS CEO "인텔과 협력"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해부터 1.8 나노(㎚·10억분의 1m) 공정(18A) 양산을 시작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세계 파운드리 기업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계획이 성공하면 대만 TSMC과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파운드리 양강 체제가 3파전으로 접어들게 된다.
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발표하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열고 이러한 로드맵을 밝혔다.
인텔이 밝힌 로드맵 첫 단계는 1.8 나노 공정 양산이다. 애초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올해 연말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고객사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손을 잡았다. 1.8 나노 공정을 통해 MS가 지난해 발표한 AI 칩 '마이아'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MS는 신뢰할 만한 최첨단, 고성능, 고품질 반도체 공급망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MS가 인텔과 협력하는 이유이며 인텔 18A 공정 기반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2027년에는 1.4 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TSMC와 삼성전자(005930)도 2027년 도입을 목표로 하는 초미세 공정이다.
잇딴 최첨단 반도체 공정 양산을 토대로 6년 안에 세계 2위 자리까지 노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TSMC, 2위가 삼성전자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이날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과 파트너십 체결 사실도 알렸다. 또 시놉시스·케이던스·지멘스·엔시스 등 반도체 설계자산(IP) 및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파운드리가 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인텔 제공)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