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사망 후 '시신 퇴비화'사업 성업중이다
- 24-02-21
워싱턴주 5년전 ‘컴포스팅 장례’ 허용, 현재 4개 업체 성업 중
사람의 사체를 자연적으로 썩혀 흙으로 변화시켜주는 ‘컴포스팅’ 비즈니스가 워싱턴주에서 뜨고 있다고 KING-5 뉴스가 보도했다.
워싱턴주는 사체를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대신 퇴비화 하는 장례방법을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허용했다. 현재는 6개 주가 이를 허용하고 있다.
주정부 면허국(DOL)에 따르면 이 제도가 발효된 2020년 딱 한 사람이 컴포스팅 장례를 선택했지만 2021년엔 112명, 2022년엔 28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어스,’ ‘헐랜드,’ ‘리컴포스,’ ‘리턴 홈’ 등 4개 컴포스팅 업체가 성업 중이다.
어스의 톰 해리스 CEO는 면제품 수의로 감싼 사체를 멀치, 톱밥, 야생화 등과 함께 ‘용기’ 안에 넣고 서서히 회전시키면 30~45일 안에 흙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그는 컴포스팅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한 자연방법이라며 벌레도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사체 한 구를 컴포스팅하면 대개 정원용 손수레 2개분의 흙이 생성된다며 이를 유가족이 전부 또는 일부 가져갈 수 있고, 나머지는 업체가 소유한 올림픽 반도의 숲에 뿌려진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평생 살아온 지구에 화장으로 온실가스를 더하는 피해를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흙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바로 컴포스팅이라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비즈니스 확장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사망 전에 이를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