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대변인 "시신 영안실에 없었다"…사인도 불명
- 24-02-18
러 당국 "조사 완료 때까지 시신 넘기지 않을 것"
대변인 "러 관리들이 시신 반환 안 하려고 거짓말해"
푸틴의 정적이자 러시아 야권을 대표하는 인물,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 사망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그의 대변인이 "영안실에 시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인도 명확하지 않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야와 변호사는 17일(현지시간) 나발니가 숨진 교도소 인근 마을 살레하르트 소재 영안실을 확인했지만 시신을 찾지 못했다.
러시아 교도소가 나발니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고 한 영안실은 운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닫혀 있었다고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쉬는 전했다.
변호사는 출입문에 적힌 영안실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알렉세이의 시신은 영안실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지지자들은 "당장" 나발니의 시신을 유족들에게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야르미쉬 대변인에 따르면 나발니의 시신을 조사한 수사관들은 제대로 사인을 설명하지 않았다. 어머니 나발나야와 변호인이 이날 교도소에서 들은 나발니의 사인은 '돌연사 증후군'이었다. 앞서 당국은 성명을 통해 나발니가 산책 후 의식을 잃을 정도로 몸상태가 악화해 의료진을 불렀지만 소생에 실패했다고 했다.
당국은 나발니의 변호인에게 시신에 대한 두 번째 검사 결과가 다음 주에야 나올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시신을 유족에게 넘겨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변인은 러시아 관리들이 시신을 유족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