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유튜버 수익 '헉'…미스터비스트 "연 9300억 번다, 엄마가 돈 관리"
- 24-02-17
전 세계에 약 2억4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7억 달러(약 9348억원)를 벌어들이지만 부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스터비스트(25·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에서 12년 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세계에서 정상으로 우뚝 선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그는 성공 비법에 대해 "그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을 뿐이다. 콘텐츠를 위한 네버엔딩 러닝머신"이라고 말했다.
연간 약 6억~7억달러(약 8013억~9348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에 대해 "저는 부자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럴 거다.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했다.
특히 미스터비스트는 영상 제작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면서 때로는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각 비디오는 수백만개의 광고 수익과 수백만개의 브랜드 거래를 창출한다"면서 "저는 단지 우리가 성공할 거라고 믿으면서,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고 그것은 통했다"고 설명했다.
![]() |
(미스터비스트 갈무리) |
또 미스터비스트는 어머니 수잔 패셔가 은행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내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없다.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뿐"이라고 했다.
패셔는 이 모든 것이 만성 장 질환인 아들의 크론병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미스터비스트는 크론병을 진단받기 전까지 유망한 고등학교 야구선수였으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동영상 제작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패셔는 "아주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이 유튜브의 문을 열어줬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13세에 첫 번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미스터비스트는 이듬해에 재개설한 두 번째 채널이 성공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미스터비스트는 자선사업 내용을 담은 영상들이 신랄한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아프다고 인정하면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이 '오 멋지다'고 말할 수 있는, 존경할 만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는 대신 '선행하고 사람들을 잘 돕는다'고 말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