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서 페스트 환자 발생했다
- 24-02-14
'사라진 줄 알았던 페스트가 또?'…美서 인수감염 사례 발견
개보다 고양이가 감염되기 쉬워…설치류 사냥 막아야
조기 진단 중요하지만 항생제 사용하면 쉽게 치료 가능
오리건주(州)에서 반려 고양이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림프절 페스트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CNN은 오리건주 데슈츠 카운티 보건 담당자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감염자가) 고양이에게 옮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반려동물과 밀접하게 접촉한 모든 이들이게 연락했고 예방을 위한 약을 제공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바라우치 백신 연구센터 소장에 따르면 이 림프절 페스트에는 개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더 쉽게 감염된다. 보건당국은 가능하다면 (반려묘가) 설치류를 사냥하는 것을 막으라고 조언했다.
오리건주에서 페스트 감염은 드문 편이며 2015년이 마지막 발병 사례다
감염자는 발병 초기 단계에 치료받았으며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았다. 조사 기간에 추가 전염 사례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람의 경우 페스트에 걸린 동물이나 벼룩에 노출되면 최대 8일 후 발열·메스꺼움·오한·근육통·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조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혈류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페스트'나 '폐페스트'로 진행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증상은 훨씬 심각해진다고 전했다.
페스트는 중세 시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앗아간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다. 하지만 전염병 전문가 하리시 무르자니 박사는 "지금은 다른 시대"라며 항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