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친 엔비디아, 알파벳 추월도 카운트다운
- 24-02-14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마감가 기준으로도 아마존 시총을 추월, 시총 4위 기업에 오른 것은 물론 시총 3위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추월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아마존과 알파벳이 2% 내외 급락했으나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721.2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1조782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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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에 비해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2.15% 급락한 168.6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1조7520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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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마감가 기준으로도 엔비디아가 아마존의 시총을 추월한 것이다. 앞서 장중에 시총을 추월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총 3위인 알파벳은 이날 1.62% 하락한 145.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1조811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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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시총 4위 엔비디아와 격차가 290억달러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AI 열풍으로 연일 랠리하고 있어 조만간 알파벳도 추월, 시총 3위 기업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미국 기업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아마존, 페북의 모회사 메타,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제약사 얼라이 릴리, 테슬라,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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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시총 '톱 10'- 컴퍼니마켓캡닷컴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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