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뽑는 시애틀 유권자등록률 크게 떨어졌다
- 24-02-14
22대 총선 참여 위해 2,416명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4년전 21대 2,985명에 비해 19% 줄어…시애틀영사관 등 3곳서 투표
한국 국회의원을 뽑는 올해 총선에 참여하기 위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률이 4년 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실시되는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시애틀총영사관 관내에서 모두 2,416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4개주를 관할하는 시애틀 관내에서 영구명부에 포함된 482명을 포함해 모두 2,416명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거나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쳤다.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거주자를 말하고,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없는 해외 거주자를 말한다. 영구명부 등재자는 재외선거인 가운데 이번 선거 이전에 이미 선거 등록을 한 사람을 말한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 당시 시애틀관내에서 2,985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던 것에 비해 19%나 줄어든 것이다. 21대 당시에는 유권자 등록은 했지만 코로나팬데믹이 터지면서 투표는 실시되지 않았다.
올해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월1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등이 작성되며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3월11일 선거인 명부가 최종 확정된다.
유권자 등록 후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한인은 오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는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리건주 포틀랜드 오레곤한인회관과 린우드 베스트 웨스턴 얼더우드호텔에서 투표를 실시하면 된다.
시애틀 선관위는 “유권자등록을 한 한인 여러분께서는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대한민국 정치에 재외국민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애틀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올해 한국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이 이전 선거에 비해 15%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재외선거 신고ㆍ신청자 가운데 유권자 등록자는 국외부재자가 12만541명이고, 재외선거인은 3만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만5,743명 포함)이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의 7.6%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77만348명보다 15.0% 줄었다.
중앙선관위는 유학생ㆍ일반체류자가 감소해 지난 제21대 국선(214만9,691명)보다 재외선거권자 수가 17만5천명 정도 줄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ㆍ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미국(3만4,490명), 일본 (2만5,230명), 중국(1만7,152명)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