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죽음까지 이용하다니"…바이든 여사, 로버트 허 특검에 '발끈'
- 24-02-12
미국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최근에 나온 로버트 허 특별검사의 보고서가 부정확한, 개인적인 정치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허 특검의 보고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들 보가 사망한 해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는데 특히 바이든 여사는 이 대목이 정치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모금 호소 이메일에서 지난 8일 나온 허 특검 보고서 관련해 "아이를 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보와 그의 죽음은 결코 그(아버지인 바이든)를 떠나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이 그 공격을 읽었을 때 조의 아내이자 보의 엄마로서만이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어떤 느낌이었는지 상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여사는 허 특검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한 배경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 아들의 죽음을 정치적 점수를 얻기 위해 이용하려 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 바이든이 뇌종양으로 사망한 2015년 5월30일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새겨진 날이다. 그것은 나를 산산조각냈고, 우리 가족을 산산조각냈다"고 썼다.
그는 또한 대통령의 나이를 정면으로 언급하면서 "조는 81세이고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하는 것보다 한 시간 동안 더 많은 일을 하는 81세"라고 주장했다.
허 특검은 지난주 기밀 문서 유출 혐의로 바이든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바이든 측이 재판에서 배심원들에게 그를 "기억력은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으로 여기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기간이나 아들인 보가 사망한 해를 기억하지 못했다며 기억력 문제를 여러차례 언급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