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140만명 대피한 라파 또 공습…가자 보건부 "52명 사망"
- 24-02-12
바이든, 네타냐후와 전화 통화서 "대피 계획 없이 공격 말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12일(현지시간) 또 공습을 실시하면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최소 22명이 추가로 숨졌다는 보고가 있는가 하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파에는 현재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인 140만명이 피란해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남부 지역에 '일련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날 새벽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폭력적인' 공습이 시작됐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구체적인 대피 계획 없이 민간인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로이터는 현지 보건당국과 주민들을 인용해 이날 공습으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추후 사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인해 라파 지역의 주택 14채와 이슬람 사원 3곳이 부서지고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은 라파 인근 도시 칸 유니스에서 유럽이 운영하는 병원에 시신 8구가 도착했다고 보고했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습한 결과 최소 4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라파는 이집트와 국경을 접한 도시로, 피란민이 대거 몰린 이곳마저 초토화된다면 가자지구 주민들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진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에 우려를 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피란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 없이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실시해선 안 된다며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백악관은 지난 11일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약 45분간 전화 통화를 하며 이같은 뜻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도를 넘었다(over the top)"고 발언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
- 실리 없는 '집단휴진'…환자들 “언제까지 불안에 떨어야 하나”
- 3세대 실손보험 막차 탄 고령층 소비자 ‘분통’…3년새 보험료 50% 뛰었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