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홍콩 노쇼' 사태에 中서 예정된 아르헨 친선 경기도 취소
- 24-02-11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아르헨-나이지리아 경기 취소"
리오넬 메시(인턴 마이애미)가 홍콩에서 열린 친선전에 '노쇼'한 사태의 여파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간 친선전이 취소됐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18~26일 중국 투어 기간 중인 18일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항저우시 체육국은 이날 "우리는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진행할 조건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해당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모두가 잘 아는 이유'란 지난 4일 홍콩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만 올린 채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벤치를 지킨 것을 뜻한다.
이날 경기 티켓은 메시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 됐다. 티켓 가격은 880~4880홍콩달러(약 14만~81만 원)로 책정됐다.
그러나 메시가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홍콩 스타디움에는 큰 야유 소리가 울려퍼졌고, 인턴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감사 인사를 위해 연설에 나섰지만, 관중들의 야유는 커져만 갔다.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주최 측인 태틀러 아시아는 관중들에게 티켓 값의 50% 환불을 약속했다.
이후 메시는 '노쇼 사태' 불과 며칠 만에 일본에서 30분간 친선 경기를 치르며 "중국만 걸렀다"는 분노는 더욱 심해졌다.
이에 메시는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홍콩에 오기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내전근의 불편함을 느꼈다"며 "검사 결과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불편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홍콩 팬들을 위해 경기를 뛰고 싶었지만 어려웠다"며 "나 또한 실망스러웠고, 홍콩에서 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은 현재로서는 리오넬 메시가 출전할 경기를 조직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