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의상도 바꿔 준다…구글, 영상 생성 AI '루미에르' 공개[아무Tech]
- 24-01-28
![]() |
구글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루미에르'를 활용해 원본 영상 일부를 변경한 사례. 가장 왼쪽이 원본 영상이다. (루미에르 공개 깃허브 갈무리) 2024.01.26 /뉴스1 |
간단한 명령어를 영상으로 만들어주고 영상 속의 옷을 원하는 대로 바꿔는 인공지능(AI)가 공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비디오 생성 AI 모델인 '루미에르'(LUMIERE)를 23일 깃허브에서 공개했다.
루미에르는 비디오 생성용 시공간 확산 모델(Space-Time Diffusion Model for Video Generation)이다.
AI 분야에서 확산 모델은 원본의 질을 단계적으로 떨어뜨린 뒤 원본에 가까운 이미지를 복원하는 과정을 학습시킨 생성 모델이다.
예를 들어 이미지를 점차 흐리게 만들면 이미지는 점점 원래의 모습을 잃게 된다. 거꾸로 원래의 모습을 잃은 이미지에서 흐려진 것을 제거하다 보면 원본을 찾아갈 수 있다. 인공지능에 이런 과정을 학습시켜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쓸 수 있다.
스테이블 디퓨전, 달리, 미드저니 등 서비스가 확산 모델을 활용해 정지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번에 공개된 루미에르는 확산 모델 기술을 동영상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미 간단한 명령어를 받아 영상을 만들어주는 생성형 AI는 여럿 공개됐다. 구글이 공개한 루미에르는 더 나아가 △사진과 명령어 입력 시 영상 제작 △영상 스타일 변경 △사진의 일부만 영상으로 변환 △화면 일부가 잘리거나 가려진 영상 복원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구글은 루미에르를 소개하는 논문에서 "우리는 사전 훈련된 텍스트-이미지 확산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텍스트-비디오 생성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며 "초보 사용자가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다만 허위·유해 콘텐츠 등 오용을 막는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 |
구글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루미에르'를 활용해 이미지 일부를 영상화한 사례. 왼쪽이 원본 이미지이다. (루미에르 공개 깃허브 갈무리) 2024.01.26 /뉴스1 |
![]() |
구글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루미에르'를 활용해 일부가 훼손된 영상을 복원한 사례. 왼쪽이 원본 영상이다. (루미에르 공개 깃허브 갈무리) 2024.01.26 /뉴스1 |
![]() |
구글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루미에르'를 활용해 원본 영상을 여러 스타일로 바꾼 것. 가장 왼쪽이 원본 영상이다. (루미에르 공개 깃허브 갈무리) 2024.01.26 /뉴스1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