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선 트럼트 대통령 출마자격있다"
- 24-01-21
서스턴카운티 법원 "출마자격 박탈 규정없다"판결
워싱턴주 공화당 위원장 "민주주의의 승리이다"
워싱턴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경선 출마 자격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
워싱턴주 서스턴카운티 법원은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출마 자격 박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2021년 1월6일 의회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란에 가담했는지 여부와 수정헌법 제14조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절차가 워싱턴주법에 규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항은 내란범의 공직자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측이 근거로 들고 있다.
워싱턴주 선거관리위원회는 법원 판결에 따라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이 예정대로 기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스티브 홉스 워싱턴주 국무장관은 소송 기각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원이 "시의적절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워싱턴주당위원장인 짐 월시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혹자는 이 판결이 트럼프에 관한 것이라고 하지만, 우린 민주적 절차에 관한 것으로 본다"며 "오늘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환영했다.
워싱턴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오는 3월12일 실시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은 미국 전역에서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자격 제한 판단이 나온 곳은 콜로라도주와 메인주뿐이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지난달 19일 1.6 국회의사당 공격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할을 인정, 출마 자격을 박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상고로 사건은 현재 연방 대법원으로 넘어갔으며, 대법원은 다음달 8일 첫 구두 변론을 앞두고 있다.
메인주 국무장관도 출마 자격 결정을 내렸지만, 메인주 법원은 전날 연방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결정을 유예하도록 판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
- '70대 이상' 취업자 200만명 육박…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증가
- '쯔양 협박' 구제역 "자진출석"…檢 "일정 수사기관이 정해"
- 한동훈 "정부 잘못되진 않아도 겸손하지 않은 점 인정…변화할 것"
- 아리셀 참사 40대 부부, 유족들 참석한 채 눈물의 발인식
- 배민 "중개료 44% 인상은 오해…총액으론 최대 7.9% 상승 그쳐"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백종원, 손석희 만나 '연돈 볼가츠' 점주들과 갈등 밝혔다
- 與 전대, 선관위 등 경고에 비방 수위는 낮아졌지만 신경전 지속
- 과일·채소 가격 여전히 '천정부지'…경기 소비자물가 세 달째 2%대
- 헛된 꿈이라던 '최저임금 1만원'…12년만에 현실로
-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