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성난사람들' 4관왕…'더글로리'·'무빙' 불발[크리틱스 초이스]
- 24-01-15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15일 LA 개최…'바비' 6관왕 ·오펜하이머' 8관왕
스티븐연, 골든글로브 이어 크리틱스 남우주연상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시간 14일) 미국 LA에서 열린 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스티븐 연은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BEST ACTOR IN A LIMITED SERIES OR MOVIE MADE FOR TELEVISION)을 받았다. 이날 스티븐 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재미동포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에이비 라우(앨리 웡 분),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촉발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10부작으로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스티븐 연은 이 작품으로 최근 열린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바 있어 연이어 '남우주연상'의 낭보를 전하게 됐다.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성난 사람들'은 여우주연상 앨리 웡, 여우조연상 마리아 벨로, 작품상까지 4관왕 기록을 썼다.
한국 드라마 티빙 '몸값', 넷플릭스 '더 글로리' '마스크걸', 디즈니+ '무빙'이 후보에 오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은 넷플릭스의 프랑스 오리지널 '뤼팽'이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크리틱스 어워즈 영화 부문에선 '오펜하이머'가 작품상, 감독상(크리토퍼 놀란) 등 8관왕에 올랐고, '바비'가 코미디 영화 작품상, 각본상 등 6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한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평론가 단체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상과 감독상(봉준호), 2021년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과 아역상(앨런 킴), 2022년 '오징어 게임'이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2023년 '파친코'가 외국어시리즈상을 받은 바 있다.
이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주요 수상자(작) 명단
△영화 작품상-'오펜하이머'
△영화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오펜하이머')
△영화 남우주연상-폴 지아마티('바튼 아카데미')
△영화 여우주연상-엠마 스톤('가여운 것들')
△영화 연기 앙상블-'오펜하이머'
△베스트 송-'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바비')
△영화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오펜하이머')
△영화 여우조연상-더바인 조이 랜돌프('바튼 아카데미')
△영화 코미디 작품상-'바비'
△영화 각본상-'바비'
△영화 각색상-'아메리칸 픽션'
△영화 외국어작품상-'추락의 해부'
△영화 특수효과상-'오펜하이머'
△영화 편집상-'오펜하이머'
△영화 촬영상-'오펜하이머'
△영화 미술상-'바비'
△영화 의상상-'바비'
△영화 분장상-'바비'
△영화 애니메이션상-'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 스코어상-'오펜하이머'
△영화 아역상-도미닉 세사('바튼 아카데미')
△TV 미니시리즈 작품상-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TV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HBO '석세션'
△TV 코미디 시리즈 작품상-FX '더 베어'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키에란 컬킨('석세션')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사라 스누크('석세션')
△TV 코미디 시리즈 남우주연상-제레미 앨런 화이트('더 베어')
△TV 코미디 시리즈 여우주연상-아요 에데비리('더 베어')
△TV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남우주연상-스티븐 연('성난 사람들')
△TV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여우주연상-앨리 웡('성난 사람들')
△TV 코미디 시리즈 남우조연상-에본 모스-바크라크('더 베어')
△TV 코미디 시리즈 여우조연상-메릴 스트립('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조연상-빌리 크루덥('더 모닝 쇼')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엘리자베스 데비키('더 크라운')
△TV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남우주연상-조나단 베일리('길 위의 연인들')
△TV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성난 사람들')
△TV 토크쇼-'래스트 윅 투나잇 위드 존 올리버'(HBO)
△TV 영화상-'퀴즈 레이디'(훌루)
△TV 애니메이션-'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넷플릭스)
△TV 외국어시리즈상-'뤼팽'(넷플릭스)
△TV 코미디 스페셜 -'존 멀레이니:베이비J'(넷플릭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