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예방접종 예약률 60.9%…"2분기 접종 안정적 증가"
- 21-05-18
65~69세 접종 예약 52.7% 기록해 과반 넘어
예약 시작 5일 지난 60~64세 예약률도 35.6%
2분기 고령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률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중대본 백브리핑에서 "70~74세 접종 예약률이 60%선을 돌파했고, 65~69세 접종률도 과반을 넘었다"면서 "계속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70~74세 접종대상자의 예약률은 18일 0시 기준 60.9%를 기록했다. 접종대상자는 213만1274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 접종 예약률은 52.7%를 나타냈다. 접종 대상자는 298만9177명으로 150만명 이상이 오는 27일 이후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한 셈이다.
예약 개시 5일이 된 60~64세 접종률은 전일 29.9%에서 이날 0시 기준 35.6%로 하루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60~64세 접종대상자는 392만4344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손 반장은 "오는 22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을 재개한다"며 "고령층이다보니 백신과 무관하게 사망 등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0~74세, 65~69세는 오는 5월 27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이외 60~64세와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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