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크기 구멍 '뻥' 보잉 737맥스, 동일 기종서 헐거워진 볼트 발견
- 24-01-10
날아간 도어플러그, 美 오리건주 포틀랜드서 발견
美 항공청, 안전 보장될 때까지 해당 기종 운항 금지
비행 중 기체에 큰 구멍이 나는 사고를 겪은 보잉 737 맥스9 기종에서 헐거워진 볼트가 추가로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통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안전 규제기관의 검사 명령에 따라 조사한 결과 "도어플러그의 설치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예: 볼트를 추가로 조여야 하는 경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 보수 직원이 문제를 해결해 항공기를 다시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어플러그란 양쪽의 압력 차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밀봉되도록 설계된 문으로, 주로 좌석 구성이 작은 비행기에서 비상구를 잠그는 데 사용된다.
WSJ은 보잉737 맥스9 항공기를 검사해 온 항공사들은 적어도 소수의 항공기에서 사소한 제조 결함을 발견했다고 이번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737 맥스9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도 4876미터에 도달한 시점에서 동체 일부와 창문 등이 떨어져 나가면서 이륙 20분 만에 비상착륙 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 항공편에서 뜯겨 나간 도어플러그가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후 미 연방항공청(FAA)은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같은 기종 항공기 171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알래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737 맥스9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사다. 이에 따라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며 불편함을 낳았다.
두 항공사는 항공기 검사와 관련한 FAA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9일에도 항공편 취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