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입원 "백악관 그 누구도 몰랐다"
- 24-01-08
美 펜타곤, '오스틴 입원' 사흘간 함구 논란
오스틴, 의료 시술 후 합병증 앓아…미 국방부는 3일 뒤 공개
오스틴 "적절하게 대처했어야…의료 시술 공개 여부 나의 몫"
미 국방부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입원 사실을 조 바이든 대통령 뿐만아니라 고위급 관리들에게조차 사흘간 알리지 않았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 폴리티코는 7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비롯한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미 국방부가 오스틴 장관의 입원사실을 사흘 뒤 통보했을 때까지 이 사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오스틴 장관의 입원 소식을 보고받은 설리번 보좌관은 즉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과 통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통 한명은 당시 통화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과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에 대한 완전한 신뢰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오스틴 장관에 대한 소식이 백악관 모든 관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면서 이는 오스틴 장관이 의료 시술 후 합병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 국방부가 오스틴 장관의 건강을 둘러싼 공개 성명을 발표하기 불과 15분 전에 의회에 오스틴의 건강 상태를 알린 것도 논란을 부추겼다. 한 미국 관리는 "이런 식으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됐다"고 미 국방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논란에 중심에 선 오스틴 장관은 "대중에게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약속한다"면서도 "내가 받은 의료 시술을 공개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나의 몫"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