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굴복시킨 최초의 인류…출시 40년만에 13세 소년이 해냈다
- 24-01-05
고전 블록퍼즐 게임 테트리스가 출시 40년 만에 미국에 사는 13세 소년에 의해 처음으로 완파당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 사는 윌리스 깁슨은 지금까지 인공지능(AI)만 가능했던 테트리스 게임 종료를 인류 최초로 달성했다.
테트리스는 게임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모양으로 떨어지는 블록을 회전해 틈새를 메우는 게임이다. 한줄이 완성되면 블록은 사라지고 그 위에 있는 줄을 맞추는 기회를 얻게된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블록이 떨어지는 속도는 빨라진다. 지난달 21일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던 깁슨이 레벨 157에 도달하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게임은 코딩 한계로 종료되는 이른바 '킬 스크린창(999999)'을 띄우며 멈춰섰다.
깁슨은 38분에 걸친 플레이 과정을 녹화해 지난 2일 유튜브에 올렸다. 깁슨은 "기절할 것 같다.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며 "게임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테트리스를 이길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영상 조회수는 80만회를 넘어섰다.
1984년 소련 개발자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테트리스는 일본의 게임사 닌텐도에 의해 대중화됐다. 플레이어들은 코딩 한계로 게임이 멈추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건 그간 AI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테트리스의 저작권을 소유한 '더 테트리스 컴퍼니'(TTC)의 마야 로저스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출시 40주년을 앞둔 전설적인 게임에서 놀라운 업적을 달성한 '블루 스쿠티'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블루 스쿠티는 깁슨의 테트리스 게임 별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