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복제한 유튜버 "비용 8천~1억2천…복제 과정서 죽은 개 없다"
- 24-01-04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복제 업체에 DNA를 맡겨 2마리의 강아지를 복제한 유튜버가 비용과 그 과정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유튜버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사모예드 티코'를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논란이 됐던 영상의 댓글을 통해 구독자들의 의문 해소에 나섰다.
A씨는 먼저 "복제 과정에서 10마리 이상의 개들이 죽거나 버려지지 않는다"며 "티코의 복제 과정에서도 사망한 개는 단 한 마리도 없다"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어 복제 비용에 대해서 "8000만~1억2000만원 사이"라고 밝히며 "제 유튜브 수익은 반의 반의 반에서도 한참이나 모자라는 금액이고, 유튜브를 위해 투자할 만한 금액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는 복제 티코를 티코와 동일시하고 있지 않다. 티코라는 이름은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이름이기에 그대로 이어서 지어준 것뿐이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티코 유골함 앞에서 인사부터 한다"고 말했다.
('사모예드 티코' 갈무리) |
A씨는 "여러분께 당시 제 심정을 전달하고자 하다 보니 영상 일부분이 조금 크리피해진(섬뜩해진) 것 같다. 보실 때 공포스럽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여타 논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영상에서 해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A씨는 2022년 세상을 떠났던 자신의 반려견 티코의 DNA로 복제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티코는 건강하게 두 마리로 태어났다"며 "3개월 차에 제게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반려견 복제는 아직 한국에서 많이 생소하지만 저로 인해 누군가는 복제를 알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펫로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앞으로도 죽음을 복제로 극복하시는 건 아닌지", "건강한 이별을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복제견을 위해 이용당하는 강아지는 도구로밖에 안 쓰이네. 사람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일까", "생명이 우습구나. 떠난 반려견 못 잊어서 굳이 같은 품종 강아지 사 오는 게 양반으로 보일 판", "복제도 다른 개의 몸을 이용해야 가능한 건데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A씨를 비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