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골리앗 중의 골리앗…전미 은행 수익 1/5 차지"
- 23-12-28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합한 수익보다 많아"
JP모건은 미국 전체 은행 수익의 1/5를 차지해 금융부문의 혼란을 기회로 삼아 더욱 지배적 위치에 올라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가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지데이터 수치를 바탕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은행 업계 전체의 약 18%에 해당하는 38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패턴이 1년 동안 계속된다면 한 은행이 전체 은행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이후 최고다. JP모건의 수익은 경쟁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FT는 전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마요는 FT에 "JP모건은 골리앗 중의 골리앗"이라고 표현했다.
JP모건은 올해 5월 파산한 지역중소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하고 경쟁은행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 수익 뿐 아니라 예금, 지점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미국 최대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FT는 평가했다.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이 최고경영자(CEO)직책을 맡았던 2006년만 해도 JP모건이 지금과 같은 위상을 누린 것은 아니다. JP모건은 미국 은행예금의 8% 정도를 보유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뒤쳐져 있었고 씨티에 간신히 앞섰다.
하지만 현재는 2조 5000억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며 업계 전체의 13%를 차지한다. 지점도 웰스파고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다.
JP모건의 소비자 금융 부문 공동 책임자인 마리안 레이크는 새로운 지점을 계속 개설하고, 기술에 투자하고, 은행원을 더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크는 "지난 10년간의 투자와 앞으로 10년 동안의 투자의 산물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