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서울서 테러'…이스라엘 대사관 "하마스 기습" 가상 영상 게시[영상]
- 23-12-28
공식 SNS에 홍보 동영상 게재
주한 이 대사 "가자 내 전쟁 한국인 이해 돕고자 제작"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지난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던 당시 실상을 알리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상상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2023년 서울의 한 가정에서 모녀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학교에 가기 전 엄마에게서 빨간 장갑을 선물 받은 아이는 기뻐하고, 다음 장면에는 학예회에서 성탄절 캐럴을 부르는 아이의 모습이 등장한다.
웃는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에게 ‘밖에서 총소리가 들린다’는 내용의 다급한 메시지가 날아온다. 곧이어 총소리와 폭탄 소리가 들리고, 엄마는 아이와 함께 대피해 학교 구석에 몸을 숨긴다.
얼마 후 무장한 남성이 나타나 정신을 잃은 엄마를 끌고 가고, 학교 운동장에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나타난 엄마는 어딘가로 다시 납치된다.
이어지는 장면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선물한 빨간 장갑이 바닥에 떨어진 모습과 함께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상상해보세요'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후 하마스가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하고 납치하는 당시 실제 현장 영상들이 이어지며 "10월 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등장한다.
이어 "1200 명의 남성, 여성, 어린이가 살해당하고 240명 이상이 인질로 잡혀 가자로 끌려갔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라는 글로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10월7일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하마스의 기습 공격 실상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단편 홍보물이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영상 제작 이유에 대해 "이스라엘과 멀리 떨어진 동아시아의 한국인들에게 가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 10월 7일 발생한 테러사건을 한국이라는 배경으로 상상해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129명의 이스라엘인 인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10월7일 이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2만915명이라고 집계했으며 부상자는 5만491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