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항마' 헤일리에게 부통령 자리 제안 검토"-폴리티코
- 23-12-23
헤일리 상승세 의식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
여론조사서 급부상 중이지만 관건은 부동층 흡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로 나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러닝메이트 자리를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헤일리 전 대사가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자 "니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주변 공화당 인사들에 대해 묻는 것이 특이한 일은 아니라면서도 헤일리 전 대사가 최근 그의 관심사가 됐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헤일리 전 대사의 영입설에 선을 긋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최근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는 일을 공화당 지도부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를 두고 "소문"이라며 다가오는 예비 경선에서 승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일리 전 대사 측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공화당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데다가 인도 펀자브 출신 시크교도인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인종이나 여성문제 등에서 차별점을 갖는다는 게 헤일리 전 대사의 강점이다.
특히 최근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앞서 미국 대선의 '풍향계'라고 불리는 뉴햄프셔주(州) 여론조사에서 3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과 14%p 차이로 좁혀졌다.
이런 급부상으로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급부상 중이지만 실제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줄인 말)를 흡수할 수는 없을 전망이라 승리할지는 미지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