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에서 앱 구매한 워싱턴주 주민 배상받는다
- 23-12-22
7억달러 반독점소송서 37개주 승소
워싱턴주는 1,070만달러 받기로 합의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앱을 구입한 워싱턴주 주민들은 반독점 단체소송에서 워싱턴주가 승소함에 따라 구글이 토해내는 1,000여만 달러의 배상금을 분배받게 된다.
워싱턴주를 비롯해 전국 37개 주와 워싱턴DC 정부는 구글이 앱 스토어를 독점 운영함에 따라 앱 개발자들이 광고비를 감안해 제품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지난 2021년 구글을 상대로 단체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 워싱턴주를 대표해 참여한 밥 퍼거슨 법무장관은 구글이 총 7억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며 워싱턴주 몫은 1,060만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앤드로이드 핸드폰을 사용하는 워싱턴주 주민은 290여만명, 앱 개발업자는 약 4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장관은 해당 기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구입한 워싱턴주 주민은 최소한 2달러를 받게 되며 구입금액에 따라 배상금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구글이 ‘페이팔’이나 ‘벤모’의 송금계정을 통해 피해자에게 직접 배상금을 보내며 이 같은 방법이 불가능할 경우 다른 지불 방법을 찾기 위해 구글 측이 피해자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퍼거슨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에 게재되지 않은 앱들의 탐색 플랫폼 광고를 배제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전체 앤드로이드 앱 중 90% 이상이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만 다운로드 되도록 유도했다며 한국의 삼성에도 자체 ‘갤럭시 앱’ 대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연방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도 동참한 퍼거슨 장관은 구글 배상금 7억달러 중 6억3,000만달러는 피해 소비자들에게 배당되며 나머지 7,000만달러는 소송에 참여한 주정부들에 벌금 및 재판경비 등으로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시애틀 뉴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