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입양인들과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영상,화보)
- 23-12-21
한인입양재단, 성탄절 앞두고 산타와 사진찍기 등 게임과 한식 즐겨
정소진 이사장 설립해 올해로 12년째, 대니엘 최ㆍ나탈리 서 공동회장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한인입양재단(KORAFF)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주말 한인 입양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신나는 파티로 성탄 선물을 선사했다.
정소진 이사장과 한인 고교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6일 렌튼 안디옥 교회에서 한인 입양아 및 가족들을 초청해 ▲산타와 사진찍기 ▲풍선 볼링 ▲림보 ▲종이 밟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긴 뒤 한국음식을 함께 나눴다.
KORAFF는 한국 입양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문화ㆍ교육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양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지난 2011년에 설립됐다.
매달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 자원봉사 학생들이 입양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식사도 함께 하며 같은 피를 가진 형제 자매로서 멘토 역할을 해준다.
KORAFF는 또한 추석 무렵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설날 행사 등을 열어 한인 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해주며 같은 얼굴을 가진 같은 민족임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눈다.
KORAFF는 시애틀지역에서 오랫동안 교육 컨설턴트로 일하다 은퇴한 정소진씨가 이사장을 맡아 실질적인 후원을 맡고 있는 가운데 현재는 벨뷰 뉴포트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대니엘 최군과 벨뷰 인터내셔널 스쿨 11학년에 재학중인 나탈리 서양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학생은 1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재단의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는 한인 입양가족도 10여가정에 달한다.
설립 역사가 10년이 넘어가다 보니 과거 어렸을 때 이곳에 입양가족으로 참여했던 입양아가 이제는 자원봉사 학생으로도 참여하기도 한다.
물론 입양 자녀를 두고 있는 미국인 부모들이나 자원봉사 자녀를 두고 있는 한인 학부모 모두 같이 활동하면서 연대 의식도 공유하고 있다.
대니엘 최 회장 등은 자원봉사 학생들은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한인 아이나 친구들이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고 훌륭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해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진 이사장도 “한인 입양인들도 다 같은 동포인 만큼 모두들 사랑과 애정을 갖자”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
- 총수별 경영성적…이재용 매출·고용·순익 1위, 정의선 영업익 1위
- '외출금지 위반' 조두순 3개월 형기 마치고 출소
- 민주, '이재명 녹취' 공개 박정훈 고발 검토…"악마의 편집"
- "김여사 명품백 종결에 책임"…권익위 野추천 비상임위원 사의 표명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